완결 나면 보려고 했는데 결국 다 달림
진짜 재밌다! 이거 왜 꿀고구마라는 건지 알겠음
주어진 설정과 상황 자체가 고구마인 거지 전개로는 불필요한 고구마를 안 먹이네
장르적 특성상 (미스터리) 막 사이다 전개 이런 거 좋아하는 사람은 그럼에도 안 맞을 수 있겠지만..
얽히고 섥힌 진상을 되게 차근차근 진득하게, 완급 적절히 주며 잘 풀어내는 거 같음
아쉬운 건 어차피 볼 거면 그냥 좀더 일찍 본방 볼걸 하는 아쉬움
완결나면 볼 생각인 덬들은 뎡배를 안 보거나 아예 필터링해놓지 않는한 스포 안 당할래야 안 당할 수 없겠더라ㅋㅋ
나 일부러 글 절대 클릭 안 했었는데도 스치듯 봤던 제목들 때문에 자연스럽게 특정 인물들에 대한 선입견이 생기더라고
이름만 반복적으로 거론되어도 평가가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정도는 알 수 있으니께,,
뭐 대단한 스포는 아니고 어차피 조금만 더 보다보면 알게되는 쎄함 정도이지만ㅋㅋ
보면서 아 아예 몰랐으면 지금 이 씬에선 그냥 좋은 사람인 줄 알았겠다 싶은 장면들이 좀 있어서 쬐금 아쉽더라
그나마 나는 2막 초입에서 유입인 건데
종영하고 보려고하면 필연적으로 지금보다 더 큰 스포 당할 가능성 (최종 진범들이라던지..) 이 커서
걍 관심 있는 덬들은 얼른 보고 같이 달리는 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