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은 10일 서혜랑(김윤혜 분) 스틸 컷을 공개했다. 극 중 서혜랑은 당대 제일의 인기를 구가하는 ‘매란국극단’ 배우들 가운데서 여자 주인공을 도맡는 매란 최고의 히로인. 춤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 우아하고 나긋나긋한 자태를 갖춘 인물이다. 한편으론 자신과 옥경(정은채 분)에게 위협이 될 만한 재목이 눈에 띄면, 경계하고 망가뜨리려는 영악함을 지닌다.
제작진은 “김윤혜가 국극 최고 여배우의 분위기를 필요로 하는 서혜랑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소리와 춤을 익히는데 품을 굉장히 많이 들였다. 그동안 김윤혜 노력이 극중극에서 제대로 빛날 것”이라며 “서혜랑 존재가 윤정년 성장사에서도 커다란 변곡점을 가지고 올 것이다. 그의 행보를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