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조금 있음

일단 나는 1을 안 보고 가서 1하고의 연관성은 잘 몰라. 1 안 봐도 내용 이해하는데 아무 문제 없어

액션씬 엄청 잘 찍었고 딱봐도 엄청 고생했을 것 같더라
긴장감 있고 액션씬 길어진다 싶을 때쯤 코믹 요소 있어서 또 루즈하지는 않아

황정민 연기야 뭐 당연히 좋고 서도철 캐릭터 보다보면 짠해ㅋㅋㅋㅋ
그리고 정해인 연기가 되게 좋았음. 보기 전에 동공 연기 얘기가 있길래 그게 뭐지 했는데 ㄹㅇ 동공 연기 개잘함. 자칫 잘못하면 아무 느낌 전달하지 못할 수 있는 건데 동공 연기로 감정을 다 보여줌. 처음부터 그동안 보지 못했던 표정 나와서 헉 하면서 봄. 그리고 액션 제일 많이 하는데 잘해.



(스포)
모두가 예상했듯이 정해인이 나쁜 역할 맞음 근데 이걸 알고 본다고 해서 재미없진 않아 정체가 ㄹㅇ 초반부에 관객들에게 공개됨 그래서 정해인과 황정민의 은은한 심리싸움이 흥미로운 포인트 중 하나임
그리고 정해인 연기가 '이 캐릭터의 신념을 정의라고 불러도 되는걸까'에서 '이걸 신념이라고 불러도 되는 걸까'로 생각이 바뀌게 만들더라



전체적으로 시간이 짧게 느껴졌을 정도로 재밌었음.
그리고 쿠기 있음

정해인 실물이 개존잘이다 얼굴 개작은데 이목구비가 개뚜렷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