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계가 자제끼리의 정략결혼인 셈인데
섭남주는 처음부터 여주한테 찐사였지만 여주는 아니었음
걍 팔려온 심정으로 의무 다하는 관계
근데 시어머니 캐릭터가 너무 전형적 재벌가 통제광임
여주캐가 그 집안에서 진짜 너무너무 말라비틀어져 가는 게 보이는데
섭남캐는 평생 그렇게 살아 온 자기 어머니를 어쩌지를 못함
유일한 방법이 이혼으로 여주캐라도 자기 집안에서 내보내주는 거
근데 걍 이혼하겠다 하면 본인 모친이 또 난리를 피울 게 뻔하니까
엄마가 여주를 못붙잡게
엄마 앞에서 자기가 불륜하는 척 개차반 행동으로 빌드업 쌓다가 이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