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빈은 "한국 작품에 워낙 관심이 많아서 공개될 때부터 지켜봐 주신 거 같다. 해외 시청자도 한국 로맨틱 코미디에 클리셰와 법칙이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 남미에서도 얘기가 있고 인터뷰한다. 어떻게 알고 보나 싶고 OTT가 생기니 흐름이 달라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해외 팬들은) 로맨틱 코미디가 제일 진입장벽이 낮고 한국 드라마 특색이 있다고 느끼는 거 같다. 해외와 국내가 좋아하는 포인트가 다르지 않더라"며 "다들 '재벌인데 나한테 밥 얻어먹는 거야?'에 이입하더라. 너무 했다는 반응이었다. 또 우리 헤어지려고 하면서 좋았던 기억들이 나오는데 그걸 보면서 슬프다고 하더라. 그게 영어든, 한국어든 각자 비슷한 포인트인가 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