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수요극 '조립식 가족'은 10년은 가족으로 함께 했고, 10년은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이 다시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다.
극 중 배현성(강해준)은 모종의 이유로 인해 어린 시절 엄마의 맞선남이었던 최원영(윤정재)의 집에서 친아들처럼 살아온 인물이다. 어려서부터 여기저기 치여 살았어도 천성이 밝고 감정 표현도 솔직한 데다가 자발적 눈칫밥 생활로 갈고 닦은 생활 애교는 가족 중 누구도 따라올 사람이 없다.
특히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자신을 가족으로 받아준 최원영과 동생 정채연(윤주원)에게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아버지 같은 최원영에게 보답하기 위해, 그리고 정채연에게 뭐든 다 해줄 수 있는 오빠가 되기 위해 농구로 성공하겠다고 다짐한다. 과연 배현성의 꿈이 이뤄질 수 있을지 그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가족들에 대한 강해준 캐릭터의 마음은 배현성이 직접 쓴 캐릭터 자기소개서에도 그대로 담겨 있다. 요즘 가장 관심있는 것과 자신을 표현하는 해시태그 속 가족이라는 단어와 '우리 가족 행복이 나의 행복'이라는 좌우명이 강해준의 속마음을 보여주는 것.
그런가 하면 가족 내 포지션에 대해서는 윤주원 오빠라고 대답하며 자신의 추구미(추구하다와 아름다울 미(美)를 합친 말로 내가 원하는 이미지라는 뜻)를 보여주고 있다. 울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심성이 여리지만 윤주원 앞에서는 멋진 오빠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자기소개서에서도 느껴진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햇살 소년 배현성의 청량한 매력이 담겨 눈길을 끈다. 평소에는 강아지처럼 순둥한 얼굴을 하다가도 농구공만 잡으면 돌변하는 반전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강해준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에 설렘 덩크슛을 날릴 배현성의 변신도 기대된다. 배현성은 풋풋한 소년미와 단단한 심지를 가진 강해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그려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예정이다.
무엇이든 되고 싶은 소년 배현성의 성장기가 펼쳐질 '조립식 가족'은 내달 9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2회 연속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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