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딱 엄마친구아들이란 설정 하나만 가지고 시작한거 같은데
그 엄친아를 데리고 뭘 할건지,
어떤 서사를 주고 위기를 주고 극복을 할건지
철학까진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메시지라도 있었어야 했는데
없어...그냥 없어요...
엄친아? 그럼 소꿉친구 나와줘야지~ 한거 같은데
아 그것도 좋다 이거야
근데 애들 데려다놓고
뭐 성장이 있길하나, 애틋한 서사가 있길하나
구여친 구남친 얘기만 쓸데없이 길어지고
우연에 우연에 우연...
그럼 대사라도 기깔나게 재밌어야되는데 솔직히 웃기지 않는걸 떠나서 오그라들고 촌스러움
거기다 이젠 하다하다 암 설정이요?
진짜 뭘 얘기하고 싶은건지 묻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