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수가 남편 감옥에서 꺼내주니
꺼내달라고 부탁한적도 없으면서
왜좀더 일찍 안꺼내줬냐고 따지고
애들이 둘이나 있으면서 남편두고 피난안간다고 하고
전쟁이 일어난다고 생각 못해서겠지만 애들 목숨은 안중요한가 싶기도하고
기껏 피난시켜 거처까지 마련해주니
이런데밖에 없냐고 하고
고한수한테 이젠 도움필요없다고 하면서 자기는 이제
자기엄마처럼 과부라고 한탄하고
음 .. 뭐지 싶음.
고한수가 자기좋아하는거 알면서 과부라고 한탄하고
도움필요없다니 어쩌라는건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