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글씀ㅠㅠ
모리스씨의 눈부신 일생 이라는 책인데 2년전에 세이디라는 부인이 떠난 후 모든 걸 정리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여든네살의 모리스씨의 이야기야
죽기 전 바에서 다섯잔의 위스키를 마시며 잔마다 인생의 사람들을 떠올리고 그 사람을 향한 건배를 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회상하는 책임
마지막 잔은 너무나 그리워하던 자신의 부인 세이디를 위한 거였고 이 말을 마지막으로 책이 끝남. way home 이라는 청혼 영제도 생각나고ㅠㅠ
해인이 떠나고 현우도 저렇게 해인이가 그리웠겠구나 싶어지면서 눈물이 절로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