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애연 미래 얘기 솔직히 11회까지 끌고 가도 될 거를
(보통 이런 갈등 중에 누가 다치거나 곤경처하는 게 대표적인 클리셰인데)
이걸 한회만에 다 끝내는 거보면...
그리고 사내연애걸리는 거나 태평이가 낙하산인데 쟤 누구랑 사귀나ㄷㄷ 이런 얘기도 10회 선공개보니까 사귀는 사수가 저런다면 여친인 거 알려져도 '일 잘하잖아 뭐~'하고 끝날 듯하고...
현재 사업 전개도 어제부로 끝난 얘기같고..
이제 무진-건물주딸 / 빌라화재사건 이 둘 밖에 안 남았는데
이걸 아예 70분으로 3회를 끌고 갈 힘이 있나?싶으면 그건 모르겠어서 회귀가 맞지 안을까싶어...
회귀하면서 생긴 요상한 설정구멍들 (개취로 미래, 현재가 아빠를 너무 다르게 기억한다던지)을 다 풀고 떠나는 게 아빠의 최종과제같고
난 아빠가 완전히 소멸되고 끝나는 게 엔딩일 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