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 나레이션이 너무 말해줬어. (내 첫사랑도 최승효였다)
그리고 석류는 6회 엔딩에서 이미 승효 마음을 알았고
들었고 느꼈고 그럼에도 확인해 보고싶었던 느낌이었어.
석류 표정이 뭔가 놀라면서도 허탈해보이기도 하고
화가난듯한 느낌도 들고 복잡미묘 했었어.
그리고 7회 때 승효의 모든 행동과 말들 속에선
자신을 향한 마음을 확신하고 온전히 다 전해들은 느낌이고
사실상 엔딩고백 아니어도 골목씬에서 승효는 70%의 고백을
한거니깐 그 대답을 미룬 석류도 마음이 복잡해보이고
현준과의 일과는 별개로 다른 이유가 있어보였고
6회부터 석류 마음도 조금씩 내비치고 7회는 조금 드러내고
8회는 온전한 석류 마음 보여줄 것 같음
석류 나레도 기대되고 꼭꼭 숨기고 눌러온 감정도 궁금하고
미국에서 석류 삶도 궁금함 왠지 아팠던 것 같기도 하고
엄친아 볼 수 있는 주말이 너무 좋고
승류와 단음의 이야기와
혜릉동 라벤더 아빠들 가족들 아틀리에인 식구들
태희 현준씨 엄친아 속 모든 인물들이 부딪히는
우당탕탕 동네 한바퀴 로맨스가 참 좋음
이렇게 많은 캐릭터에게 각자의 색깔이 뚜렷한 것도
이 드라마만의 매력이어서 작가의 사람을 대하는
시선들이 따뜻해서 더 몽글몽글해지는 기분이야.
일상같아서
있을법한 이야기들이고 있기도 하고
너무 재밌게 보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