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날 파혼남 땜에 잠 못잤을 거라고 추정)
아침에 눈뜨자마자 석류 데리고 자전거 튀튀
그래놓고 괜히 석류 재결합 할까봐 혼자 쫄려서 자존심 없는 거 아니야? 불주댕이 시전
그리고 석류 화나서 가니까 후회
밤에 석류 나가는 거 보고 걱정돼서 따라가다가 또 말 이쁘게 못하고 싸움
전날 거의 재채기처럼 나간 고백 진대 하려다가 나중에 소리 듣고 시무룩해짐
거절당할까봐 석류 말도 나중에 듣기로 함
석류 파혼남 둘이 밥 먹는 거 보고 개빡쳐서 칼질 존나 함
안 만난다 해놓고 왜 또 둘이 밥을 먹어.. 부들부들
수영장 가서 고독해져있다가
석류가 자기한테 신경 쓰고 있다는 거 듣고
벅차서 결국 석류 앞에서 널 좋아해 해버림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돌아버리기 직전의 인간
근데 그럴만한게 얘 짝사랑 거의 씨간장임.. 묵을데로 묵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