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 시절 이사람을 수렁으로 넣었던게 그 미련한 열정때문이었음
근데 오히려 큰돈벌고 돌아온 이 시점에선 딱히 자기가 바라고 있는게 없음
처음에 엄마 내놓으라고 쳐들어왔을때가 제일 욕구가 강했을 때였는데,
오히려 오늘 미래의 물음에는 모르겠다 하지만 자긴 그냥 곁에 든든하게 있어주고 싶다 이러고
미래같은 경우는 독립에 대해 얘기하면서 미래만의 인생과 행복을 바라고 있음
현재는 사업을 뜯어말리면서까지 애를 고쳐놓고싶어하고
즉 가족을 복구시키고는 싶어하는데 자기를 위해 하는게 없음
난 그래서 지금 저게 각각 저 아빠가 이 세상에 머무를 수 있는 조건들이 아닌가? 싶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