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변 캐붕도 캐붕인데 드라마 전개 방식이 허접하고 논리를 잃음..
(허접하다는 말 잘 안쓰는데 진짜.. 좀 그럼.. 갑자기 다른 드라마 된 것 같고 그래..)
대표는 왜 그렇게까지 차변을 싫어하는지, 차라리 견제하고 서로 안맞는 걸 이전에 보여줬다면 뜬금없어 보이지 않았을 듯- 심지어 이상한 건 그 유치한 대표의 모습을 보고 차변은 한 마다도 안함.. 갑자기 해고 어쩌고 세대교체 거리는데 지하주차장에서도 차 안에서도 그냥 듣고만 있음... 그리고 솔직히 방송도 나가는 스타변호사인데 대표가 눈치 봤음 더 봤지 저렇게 대놓고... 핍박 준다..고..
또 물 소리에 트라우마가 있는 피해자가 화장실 가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왜 안나가고 있는지..? 타인이 물 사용할 지 뻔히 예상가는데 굳이 남아있는다..? 그러고 꺼달라고 하고, 그 다음 대사가 너무.. 재희가 아빠 찾는 거랑 뭐가 달라..
아내가 물증 하나 못 낼 정도로 철저한데 변호사에겐 쉽게 막말하고 진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아내는 원현탈모 사진으로 찍어서 낼 수 있잖음..
욕조에 물 미리 담아져있는 것도, 상사/부하 직원이 클라이언트 앞에서 가타부타하는 것도, 간호사가 애 아빠 찾으며 역정 내는 것도 드라마 장치라곤 하지만 너무.. 옥의 티를 넘어 걍 초짜야..
솔직히 정우진 대표인거 알게 된 차변 반응도 생각보다 격해서 놀람.. 다들 감상평 다르겠지만 굿파트너는 여러모로 작가가 별 생각 없이 맥거핀을 설정한 것 같아서 아쉬워 갑자기 이혼 사건들도 큰 반전이 없이 그저 그냥 받아들이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