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가 이삭 빼낸게 선자가 이삭 두고 피난 못간다고해서잖아
선자가 빼내려면 진작에 빼내줄 수 있던거아니냐 하니까
한수는 간부 가족까지 피난 시켜주는 댓가로 빼낼수 있었던거라 했고
내 기억엔 원작에서는 저런 대화는 따로 없고 이삭이 많이 쇠약해져서 귀찮아지니까 죽기 직전에 내보내는걸로 묘사됐던거 같은데(가물가물)
드라마에서 저 대사 장면 보면서 생각했는데 한수는 이삭을 안 빼낸걸까 못 빼낸걸까
한수의 이삭에 대한 질투심,적대심,혐오(몽상가라며) 등을 생각하면 굳이 내가 왜?라면서 안 빼냈을 것 &이삭이 없어도 자기가 선자를 도울수 있음
VS
아무리 권력이 있어도 시대적으로 중죄...에 해당되서 &한수가 조선인이라 권력에 한계가 있어서 정황이 바뀌기 전엔 못 빼냈을 것
드라마 기준, 덬들은 어떤거같아?
난 후자가 아닐까 싶은데(술 만들어서 판 정도라면 몰라도), 한수라면 전자여도 납득이라는 생각임
사족이지만 난 이삭을 사랑했지만 별개로 한수라는 캐릭터는 결코 미워할수가 없다ㅠㅠ
그리고 후목사 절대 용서못함 이삭을 형제님이라고 부르면서 용서를 구하다니 끝까지 구원받지 못할 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