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예에선 애연을 미래를 기습적으로 독립시키고, 미래는 비자발적인 자취가 못내 서운하다. 모녀는 서로를 몰래 탐색하며 각자의 남자친구(?)와 잘 지내는 모습에 어쩐지 심통이 난다.
라고 하고
기사에선 애연은 무진의 도움으로 마련한 자취방으로 미래를 불러 "너 오늘부로 독립했어"라고 통보했다. 미래는 순식간에 집에서 내쫓기는 날벼락을 맞자 "잘 살아줘야죠, 보란 듯이"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처음으로 맛본 독립은 편하긴 했지만, 그동안 애연의 손길로 깨끗하게 정리된 방에서 생활했던 만큼, 단 하루만 청소를 안 해도 "이게 집이냐"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엉망진창이 돼버리는 자취방의 실태도 깨닫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게다가 공개된 스틸에는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져 나올 것 같은 미래의 모습이 담겨 녹록지 않은 자취가 예상된다. 미래가 엄마의 빈자리를 이겨내고 애연의 바람대로 훨훨 날아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애연 또한 철부지 막내 변현재(윤산하 분)가 무진에게 임시 보호를 받게 되면서 본의 아니게 혼자 살게 됐다. 이에 애연은 딸의 빈자리를 느끼며 공허한 표정을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독립은 애연에게도 터닝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누군가의 엄마가 아닌, 꿈 많았던 그 시절의 인간 '금애연'으로서의 인생을 살 최적의 기회이기 때문. 또 다른 스틸컷에서 환한 웃음을 지어 보이며 반짝반짝 빛을 내는 그의 모습이 기대감을 더한다.
라고 하니까 처음엔 서로 힘들어하다 적응되고 무진 태평이랑 같이 잘 사니까 서로 ???? 하는 전개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