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본 음색에 찰떡인거는 말하기도 입 아프고
그 무대에 아비데어 선곡이 너무 예술이었어. 노래 자체도 절절해서 선재 서사랑 딱 들어맞어서 미쳤다 그랬는데,
선재의 무대를 처음 본 솔이가.. 무대에서 행복해 하는 선재를 보고 태초 선재의 무대 모습을 떠오르면서 우는 장면으로 솔이 서사까지 완성 시켜줌
그냥 고딩 선재의 무대 영상만 있었으면 멋있네 이랬을텐데 태초 선재 모습을 보여주니 보는 사람도 솔이 심정과 같은 맘이 됐잖아 ㅜㅜ
와 진짜 이렇게 아비데어 무대만으로도 완벽한데 선재가 무대에 올라가게 된 이유가 솔이 때문이었고, 선재가 연예인 안 되길 바랬던 솔이가 결국 그걸로 화를 내고 싸우고.. 서라운드 고백까지 이어지는 그 흐름과 연출이 진짜 완벽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