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이 가수 이적의 신곡 ‘술이 싫다’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6일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취재에 따르면 지창욱은 최근 이적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적의 신곡 ‘술이 싫다’는 이적 특유의 짙은 감성과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다가오는 가을과 잘 어울리는 발라드 장르다.
지창욱이 출연한 뮤직비디오는 이달 말 이적의 컴백일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이적의 새 앨범 ‘술이 싫다’는 지난 2020년 발매된 정규앨범 ‘트레스’ 이후 4년 만의 신보다. ‘달팽이’,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거위의 꿈’, ‘하늘을 달리다’,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다행이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오랜 사랑을 받아온 이적인 만큼 또 하나의 명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믿고 듣는 가수’ 이적과 ‘믿고 보는 배우’ 지창욱의 만남이다. 특히 영화, 드라마, 예능 등 올 여름 그 누구보다 뜨겁게 달려온 지창욱의 감성적인 변신이 예고된다.
지창욱은 지난달 개봉한 영화 ‘리볼버’에서 향수 뿌린 미친개 앤디로 분해 강렬한 변신에 나섰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에서는 이야기의 포문을 여는 왕 고남무 역을 맡아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예능을 통해 보여준 의외의 이미지로 친근감을 높이기도 했다. 지난달 방송한 JTBC 예능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에서는 멕시코 데킬라에서 아가베 농장 농부 삐뻬의 삶으로 여운을 안겼다. 또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숨겨온 입담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등 쉼 없이 활동했다.
앞서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카카오TV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 감성적인 연기력으로 수많은 시청자의 ‘인생작’을 남긴 지창욱표 가을 감성은 또 어떤 매력으로 다가올지 기대를 모은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96/0000687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