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9일 첫 방송될 JTBC 새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극본 홍시영/연출 김승호/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베이스스토리, SLL)은 10년은 가족으로 함께 했고, 10년은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이 다시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
정채연이 분할 윤주원 역은 칼국수 가게를 하는 아빠 윤정재(최원영 분)의 따뜻한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딸로 매사에 밝고 정이 많은 인물이다. 아빠와 함께 윗층 아저씨 김대욱(최무성 분)과 그의 아들 김산하(황인엽 분), 어쩌다 함께 살게 된 강해준(배현성 분)까지 일곱 살 때부터 10년째 가족으로 살고 있다.
기분 나쁜 일이 있어도 한숨 자고 일어나면 훌훌 털어버리는 윤주원에게는 소중한 사람들의 미소도 지켜내는 마성의 매력이 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다채로운(?) 장래 희망처럼 거창한 인생 계획보다는 현재, 오늘의 행복이 더 중요한 파워 긍정의 일명 ‘주원적 사고’가 달콤한 케이크 한 조각을 먹은 듯 기분 좋아지는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정채연(윤주원 역)은 직접 쓴 자기소개서를 통해 윤주원 캐릭터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우리는 피보다 진한 가족이다’라며 가족을 향한 결연한 윤주원의 태도가 엿보이는 것은 물론 우리 집에서 자신의 포지션을 ‘웃음’, ‘평화’, ‘행복 지킴이’라고 꼽으며 사랑둥이 막내다운 답변을 남긴 것.
특히 요즘 가장 관심 있는 것에 ‘언제나 나의 오빠들’이라고 밝힌 만큼 자신을 표현하는 해시태그에도 #김산하, #강해준이라고 답해 두 오빠와의 케미스트리 역시 기대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도 정채연이 꼽은 윤주원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가득 담겨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보는 것만으로도 따라 웃게 만드는 화사하면서도 상큼한 미소는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풋풋하고 싱그러운 분위기를 가득 머금고 있는 정채연에게서는 청춘 로맨스의 정석다운 비주얼 역시 돋보여 단숨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청량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윤주원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기에 정채연의 활약이 더욱 기다려진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894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