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남은 고1 홍주의 담임이었다. 홍주가 부모없이 친척 집에 맡겨졌다는 걸 알았다. 복남은 혜지 손에 들려 홍주의 저녁 도시락을 싸보냈다. 밥은 먹이고 야자를 시켜야 할 거 아냐! 홍주는 복남 덕에 저녁밥까지 챙겨먹으며 학교에서 놀 수 있었고, 제 절친인 혜지를 만났다. 아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