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놀아여 아차 하고 못 넣은 하지만 참 아끼는 대사들
1,152 4
2024.09.03 23:30
1,152 4

wHLEXk

빼먹은 내가 미쳤지
표면적으로는 목걸이씬에서 이어지는, 기다려줄 수 있을까에 대사지만

사실 23년이란 시간을 거슬러 드디어 숨바꼭질에서 돌아온 어린 현우의 대사같아서 좋아해

결국 모든 과거를 청산하고 돌아온 현우와 그걸 괜찮다고 받아주는 은하 같아서 정말 정말 좋아해

 

이 대사가 택이와 연이가 했던 대사란걸 곱씹어보면 더 마음에 와 닿는다

 

QVkNpl

대사짤로 만들기엔 너무 길지만 너무 좋아하는 씬 

 

일영이가 미호에게 반할 수 밖에 없는 점

일영이 혼자 속끓이며 애써온 시간을 바라봐준 유일한 사람이란거

 

미호는 봐서와 되고에서 되지 못한 사람이고

일영이는 봐서와 되고에서 어떻게든 된 사람이라

봐서와 되고 차이를 잘 아는 미호라서 일영이를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었더라

 

정말 미호도 일영이 반할 수 밖에 없는 사람 

 

원초적인 사랑을 받지 못했던 일영이다보니

관계적으로 주고 받는 거에 익숙해왔는데 관계가 꼭 그렇지 만은 않다는걸

미호가 가르쳐주더라고...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는 갚고 베푸는게 give and take 가 아니다

 

RvqPIm

결국 실제로 지환이는 주고 받는게 아니라 일영이의 행복을 바랬고..

 

그나저나 이 후보를 빼다니 내가 미쳤지2222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4,3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49,8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06,9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87,638
공지 알림/결과 ───── ⋆⋅ 2025 방영 예정 드라마 ⋅⋆ ───── 104 24.02.08 2,336,524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2,383,624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3,514,269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2 22.03.12 4,593,735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3,773,479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7/1 ver.) 174 21.01.19 3,812,450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3,804,033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62 19.02.22 3,920,347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4,071,7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4782 후기(리뷰) 모텔캘리 모텔 캘리포니아는 ‘편견’에 관한 드라마이다. 10 00:08 481
4781 후기(리뷰) 중증외상 담요 받았당 ᕕ( ᐛ )ᕗᕕ( ᐛ )ᕗ 5 01.18 192
4780 후기(리뷰) 중증외상 담요 받음! 2 01.18 420
4779 후기(리뷰) 옥씨부인전 1회, 송서인이 한 말이 천승휘의 삶이 되다. 9 01.18 414
4778 후기(리뷰) 개소리 힐링물이긴한데 드라마가 볼수록 미친거같음 개웃겨ㅋㅋㅋㅋ 2 01.18 206
4777 후기(리뷰) 모텔캘리 근데 강희연수 케미 미쳤어 9 01.17 579
4776 후기(리뷰) 모텔캘리 가만보면 남여주 이름마저 서로를 끌어당기는 느낌?! 12 01.17 411
4775 후기(리뷰) 트리거 시사회 다녀와서 쓰는 후기(스포ㅇ) 2 01.17 566
4774 후기(리뷰) 대행사 이렇게나 재밌는 드라마였다니 6 01.16 284
4773 후기(리뷰) 옥씨부인전 윤휘 서사, 장면, 대사 데칼을 모아서 30 01.15 461
4772 후기(리뷰) 트리거 시사회 봤는데, 존잼이었음 (ㄴㅅㅍ) 3 01.15 575
4771 후기(리뷰) 옥씨부인전 승휘가 가장 잘하는 걸 해주기 위해 윤조에게 간 것 같아. 4 01.14 362
4770 후기(리뷰) 옥씨부인전 오늘 밤을 평생 잊지 못할거라 말한 승휘의 마음 7 01.14 460
4769 후기(리뷰) 지금전화 희주가 사언이를 지키려고 목숨거는 서사 흐름도 너무 좋음 17 01.12 772
4768 후기(리뷰) 경성크리처 밤새 몰아보기 끝 3 01.12 220
4767 후기(리뷰) 옥씨부인전 11회>서로에겐 빛이었던 윤조와 승휘 4 01.12 356
4766 후기(리뷰) 원경 극불호 후기(ㅅㅍ) 5 01.10 1,287
4765 후기(리뷰) 안데스 산맥 어쩌고 그 넷플릭스 5 01.09 244
4764 후기(리뷰) 불가항력 앵무 혼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 4 01.08 304
4763 후기(리뷰) 별물 2화까지 보고 끄적이는 후기 13 01.08 1,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