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과 도경수가 '조각도시' 촬영을 본격 시작했다.
3일 조이뉴스24 취재 결과 지창욱과 도경수는 최근 새 드라마 '조각도시' 촬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조각도시'는 평범하게 살아가던 한 남자가 어느 날 갑자기 삶이 송두리째 조작돼 나락에 떨어지자 지옥에서 돌아와 벌이는 핏빛 복수극이다.
영화 '발신제한'의 김창주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모범택시' 시리즈와 영화 '범죄도시4'의 오상호 작가가 집필한다. 지창욱은 오상호 작가와는 영화 '조작된 도시'를 함께 한 인연이 있으며, 김창주 감독의 '발신제한'에 특별출연하기도 했다.
지창욱은 삶이 조작돼 지옥으로 떨어졌다가 자신을 그렇게 만든 사람들에게 복수를 펼치는 남자 역을, 도경수는 사람들의 삶을 조각해 현실지옥을 만들어내는 설계자 역을 연기한다.
특히 도경수는 악역을 맡아 지금껏 본 적 없는 강렬한 새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최근 마닐라에서 진행한 아시아 팬 콘서트에서 확 짧아진 머리 스타일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도경수 뿐만 아니라 지창욱 역시 캐릭터에 맞게 스타일에 변화를 주며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창욱은 오는 10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온스크린에 초청된 디즈니+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며, 도경수는 역시 오는 10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블룸 더 파이널 (BLOOM THE FINAL)'을 열고 아시아 팬 투어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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