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재미삼아 정리해본 타임라인
https://theqoo.net/dyb/3366173777
- 은하는 2000년 1월 15일에 찬상동으로 이사옴
- 조폭이 찾아온 날 홀로 노는 은하
https://img.theqoo.net/BSGMSi
집을 뒤 엎는 조폭들 달력을 보면 1월 임
"남편 어디 있는지 빨리 말 안해?"
"나도 어디 있는지 몰라. 나도 모른다고"
이 일이 지긋지긋하다는 듯 자기도 남편이 어디 있는 지 모른다며 울부짖으며 앉아있는 은하네 엄마
이때 시기를 보면
정확히 2000년 1월
즉, 어린 은하네 엄마는 조폭을 피해서 찬상동으로 1월 15일 쯤 이사를 왔으나
1월이 다 가기도 전에 조폭에게 들켜버렸고 어린 은하는 그 소리를 그대로 들으면서 자람
그리고 옷이 바뀌고... 어느 추운 날
1월과 다른 티셔츠와 똑같은 자켓을 입고 있는 어린 은하
심부름을 다녀왔는지 봉지에 바리바리 싸들고 계단을 오르는데
올 초에 입던 자켓은 주머니에 구멍났고, 은하는 주머니에 담겨진 잔돈이 흘러간걸 알았지
그 잔돈을 주워준 사람이
바로 현우오빠
그렇게 9월 21일 쯤 아버지를 피해 이사 온 현우오빠를 만나게 된다.
3화에서 순간적으로 지난 은하의 재회씬에서 저 달력이 왜 있을까 했는데
1월 15일에 이사를 오고 1월이 다 지나기도 전에 조폭에게 들켰더라고..
어린 은하네 아빠는 빚으로 조폭에게 쫒기고 엄마는 빚 갚고 집안을 꾸리는 데에 정신이 없었고
7살 유치원을 가야할 나이였던 은하는 그대로 방치. 학교 가기 직전인 9월 즈음 현우오빠를 만나
사람과 어울리는 것도 놀이터에서 노는 것도 그 흔한 더하기 빼기도 배우기 시작했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