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장르물만 파고
사람 하나가 죽으면서 시작하는 드라마만 보는 덬인데
밥먹을 때마다 한니발되는 기분이라
좀 가벼운? 드라마 고르다가 요새 관심배우도 있고 해서 혼례대첩 보고 있거든
근데 생각보다 재밌는 거임
막 보면서 내가 ㄷㄱㄷㄱ한다기보단
오 부담스러울 수 있는 중매라는 소재를 이렇게 풀었구나~
캐릭터성을 이렇게이렇게 매치시켰구나~
한복이 이쁘다~ 이거라서 평범한 로맨스 감상은 아닌 거 같지만
아무튼 그래서 뭔가 또 추천받을 만한 드라마가 있나 물어보러 왔어
조건..이라고 하긴 그런데
1) 일상물에 연애 중심은 나랑 안 맞을 거 같긴 함... (혼례대첩도 은근? 정치 수싸움/추리 이런 게 흥미로워서 보는중이고)
2) 막 찐한 것보다는 가벼운 분위기
3) 나 막 진짜 대놓고 설레게 하는 대사/치명치명한 분위기는 별로 안 좋아함...
4) 장르물 퓨전도 좋음 but 경성크리처는 진짜 장르물로서 폭망이라고 생각하면서 진저리침...
이런 결로 추천드 없을까?
미리미리 망태기에 넣어두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