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 민수, 현탁이 가해자라는 관점에서 쓴 글)
그러면서 은연중 정우 무시하는 발언하거나 예전과 달리 내가 너의 우위에 있다는 식의 표현함(예. 옛날 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 그 땐 맨날 내가 네 도움 받았는데 등등)
그래놓고 정우가 자기 심기 건드리면 기분 나쁜 티 확 내며 선 넘지 못하게 함
정우한테 죄의식 있으니 위선적으로 잘해주는 척 하다가
(면회도 보러 온 적 없는 민수가 정우 보자마자 한 소리가 '수고했다' 죄의식 때문에 교도소에 가는 건 꺼려져서 못 갔지만 자기 대신 정우가 고생했다고 생각해서 나온 말)
정우가 자기 죄에 가까워질까봐 성내는 모습 셋이 아주 비슷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