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자기 적성에 맞지도 않는 직장에서 한번 개같이 일해봤고 이제는 자기 좋아하는 거 찾는 중이니까 뭔가를 포기했다 잃었다 이렇게 보기보다는 삶의 방향을 다른 곳으로 틀어본다 이렇게 보는 중 요리하다가도 또 다른 분야로 튈 수도 있고 갑자기 예전 경험 살린 일을 해볼 수도 있고 (물론 드라마에서 안 다룰 수도 있지만)
잘하니까, 돈이 되니까, 안정적이니까, 남들이 알아주니까 내가 하고 싶지도 않은 일 꾸역꾸역 이어가는 게 사실 보통 사람들의 현실이지만 드라마니까 그 보통의 현실을 뛰어넘는 얘기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함 만약 꿈 찾기 전개가 지루해지면 아 스겜 좀~! 이런 비판은 할 수 있어도 앞으로도 스펙 아깝다는 말은 안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