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그리 때리면 안 되잖아요"란 고은하의 한껏 오해하는 말에
자신이 본대로 자신이 생각한대로 믿는 고은하
나를 나쁜 사람으로 오해하는게 일상인건 너무 당연한거라
아 또 그렇구나 라는 생각에 머리를 짚어지는데
마약과 폭력이라는 어두운 사건 바운더리 안에
밝은 일상을 살아가는 여자가 성큼 성큼 넘어오려하니
날 나쁜 사람으로 여겨도 괜찮으니
일반인인 너는 제발 이 안으로 오지 말았으면 하는 순간의 감정선이 보여서 놀랬다.
그러기 위해서 악역을 자처하려는 그 찰나의 감정선.
고은하는 자신이 본걸 믿는 당당함이 서지환이 좋게 말해서 보내도 물러나지 않을 사람인게 보여서 좋았고
서지환은 그런 고은하를 밀어내기 위해서 악역을 자처하는데 그 찰나가 너무 슬퍼서 놀랬다
여러번 봤다고 생각했는데 새롭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