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그때만 해도 선재는 몰래 솔이를 볼수 있으니까.. 앞집 살고 같은 학교 다니니 나만 조심하면 솔이는 볼 수 있으니까 그리고 사건으로 인한 상처가 아물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하는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있었을텐데
근데 트라우마 땜에 널 보기가 힘들다고 말하고선 이사까지 가버렸으니 선재 입장에선 얼마나 절망적이었을까 ㅜㅜ 선재입장에선 나 보기가 그렇게 힘들어 떠나버린걸까 별별 생각이 다 들고 다신 솔이를 볼수 없을까봐 무너졌을 듯
비디오 가게 안 들여다 보는건 6화에서 독서실 가기전 솔이 있을까 비디오 가게 들여다 봤다 금이랑 눈 마주친 장면(대본집) 생각나 더 슬프네 .. 선재 자기도 모르게 솔이 보고 싶어서 종종 그랬을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