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네 엄마, 사고 아니라 사건이잖아
선율: (심장이 쿵)
선율, 전혀 예상치 못한 수현의 말에 그대로 얼어붙는 그때
저만치 차 한 대, 서 있는 선율을 향해 빠르게 달려오고,
오직 수현만을 바라보며 서 있는 선율을 확 잡아당기는 수현
간발의 차이로 지나쳐 가는 차
선율: (잡힌 팔 확 빼 버리고) 방금 그거 무슨 말이야? 그걸 어떻게 알아?!
수현: (쟁쟁하게 부딪치는 시선으로) 가족을 잃은 심정은 나도 알아
영상으로 보고싶어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