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둘 다 너무 재밌어
특히 요새 네플 오리지널드들의 만듦새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이 전무였었는데
아무숲 보고 나선 약간 흥분되고 뎡배 반응들 해석들 하나하나 찾아보면서 곱씹어 보고
서사를 풀어간 방식도 탄탄하고 인간의 본성에 대해 자꾸 생각해 보게 돼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도 마찬가지로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인간군상들이 얽히고 운명이 꼬여가는 과정을
두려움과 호기심으로 지켜보는 중
주제나 소재 때문에 보면서 피폐해지는 느낌도 약간 드는데 두 드라마 다 내 기준 충분히 웰메이드야
아무숲 난 중반까지가 ㄹㅇ 좋고 후반은 조금은 진부해서 아쉬운데 이 점에 대한 평가도 호불호 많이 갈리는 듯
백설공주는 원작이 스포겠지만
한드 패치 되면서 오히려 주제의식은 더 깊어진 거 같고 연출이 얼마나 뚝심있게 밀고 나가 마무리 지을지 궁금해
대진운이 안좋아서 너무 안타까운데 더 흥했음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