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에 오빠에 대해서 김무영이 섭섭하게 얘기하는 거
간다고 하니까 잡지도 않고 그냥 보낸 거
이런거에 화가 나서 나가 버렸는데
결국 돌아와있잖아
근데 그 이유가 화가 풀린 것도 아니고
나 화났으니까 아까 한 얘기 사과해! 하면서
뭐라고 하려고 나타난게 아니라
나 거절 당하는 거 익숙해
이런 소리했던 김무영을 위로하려고
돌아와있었던 거야.
그래서 아까 자기가 화가난 이유보다
김무영이 자기파괴적인 생각을 하는 게 안쓰럽고
보듬어 주어야지하는 마음으로 돌아와있던거지
그래서 고마움
김무영 인생에 진강이가 있어줘서 고마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