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냥 옆에 포스터 붙어있어서 아무 소리 지껄이나..
유진국 반응 보려고 저런건가 했거든
복습하다보니까 유진국 자리에 있나 사무실 잠깐 갔을때
김무영이 초롱이를 잠깐 봤단 말이야..
김무영은 유진국이 초롱이를 이뻐하는 걸 알잖아.
그래서 지도 초롱이처럼.. 되면 아니면 된다고 하면
아저씨가 좀 잘 봐주려나 싶어서 한 말인거 같은거야..
그만큼 김무영이 유진국한테 잘보이고 싶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까 그 다음에 살인자 새끼 어쩌고 하는 말 듣고
꽤 상처였겠네.. 싶더라고
김무영이 상처 받지 않은 척 그렇게 보낸 세월과 시간들이
얼마나 많을까
그래서 진짜 기대감 같은거 다 버리고 사니까
사람 아무것도 아니라고..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구나
김무영 왜저래 하는 행동이나 말들이 사실은 지 입장에서는
뭔가... 잘해주려했다거나 아니면 잘 보이려고했는데
좀 덜 부드러웠던 그런 것들도 많지 않을까 했음ㅎ
복습하면서 이런 재미가 있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