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놀아여 세상이 필요로 하는 리더의 자질도 담담하게 이야기해서 좋아
1,511 5
2024.08.27 14:30
1,511 5

왜 재수씨도 고양희도 리더가 아닌건지. 나이 많은 재수씨가 지환이를 형님으로 모시는 것도 서태평이 고양희를 절대 후계자로 삼을 수 없는 것도 은연 중에 설명하는 리더의 자질들이 참 좋아. 

 

 리더는 나이로 결정되는 것도 아니고 경력으로 비롯되는 짬으로 결정되는 것도 아니다. 뛰어난 인사이트 뿐 아니라 공동체와 그 안에 소속된 사람들을 아끼는 애정. 그리고 가장 절대적인 건 애정어린 책임감. 

 

 얼마나 공동체를 책임감 있게 이끌어 가느냐. 이 책임감에는 공동체를 무대뽀로 긁어가면서 이끌어 가는게 아니라 개개인에게 알맞은 메세지와 방향성을 부여하는 걸 말해.  하나의 개개인이 성장해가면 동시에 이 개인이 공동체를 성장시킨다. 천편일률적인 시선으로 공동체에게 모두 같은 짐을 지우는게 아니라, 각자 잘 하는 일을 잘할 수 있도록 일일히 서포트 해주는 문화. 이런 문화 속에서 개인은 자기계발을 꿈꾸고 이 성장은 조직의 성장으로 이끌 수 밖에 없다는 메세지까지. 

 

 직원이나 공동체의 문제를 나의 문제로 생각할 줄 아는 리더.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으니까 그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이끌어주는 사람. 부품이 아니라 인격체로 봐주는 리더. 개개인의 실수를 조직의 실수로 인정하고 그게 최고 결정자인 나의 실수라 말할 수 있는 사람.  

 

 더불어 제도적인 조치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지속적으로 바라보는 사람. 리더로써 직업윤리를 지키고, 사업적 성과보다 우리의 올바로 섬이 더 중요하다 생각하는 사람 

 

 수많은 꼬리자르기와, 사람을 부품처럼 바꾸어대는 이 사회 속에서...책임따위 지지 않으려는, 그냥 그렇게 묵히고 지나가는게 이득이라는 수 많은 사업체와 사회 분위기 속에서 제일 필요한건 사람을 사람답게 봐주고 올바르게 서려고 노력하는 리더이다 

 

작가가 말하는 리더상도 참 맘에 들어 

정말 서지환 꿈의 사장님 꿈의 리더다 

 

그러니 전과부터 만들어서 목마른 사슴에 입사하려는 펭들이 많은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토니모리🖤] 색조에 진심인 븉방덬들을 위한 역대급 듀오밤…! ‘치크톤 립앤치크 듀오밤’ 체험 이벤트! 419 12.10 25,87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28,9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 04.09 4,151,3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29,3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10,873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98 02.08 2,070,308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2,145,882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3,286,460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1 22.03.12 4,338,974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3,532,434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7/1 ver.) 172 21.01.19 3,542,983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3,567,568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59 19.02.22 3,663,123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3,834,6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4762 후기(리뷰) 계엄령 시국에 딱 어울리는 드라마ㅋ 3 12.11 289
4761 후기(리뷰) 오월의 청춘 정주행 3일만에 끝낸 후기ㅅㅍ 2 12.11 221
4760 후기(리뷰) 옥씨부인전 좋았던 장면들과 이유들 7 12.11 851
4759 후기(리뷰) 쌈 마이웨이 쌈 마이웨이 이 재밌는걸 왜 이제야 봤을까? 3 12.09 128
4758 후기(리뷰) 1승 보고 왔는데 소소잼 12.04 175
4757 후기(리뷰) 영화 소방관 보고왔음 (약 ㅅㅍ) 4 12.04 798
4756 후기(리뷰) 트렁크 질문있는데 인지 친구 혜영이(스포?) 1 12.02 412
4755 후기(리뷰) 트렁크 재밌는데? 10 12.02 535
4754 후기(리뷰) 옥씨부인전 찐태영의 꿈을 대신 이뤄주려 시작한거지만, 그로인해 구덕이의 능력을 발휘하게되고 진정 원하는걸 찾아가는 과정이란게 벅차 5 12.02 865
4753 후기(리뷰) 선업튀 어제 선업튀 다본 뉴비수범(?)의 선업튀 후기 17 12.01 739
4752 후기(리뷰) 지금전화 1,2,3회 본 후기>> 5 11.30 978
4751 후기(리뷰) 가족계획 재밌는데! 4 11.30 558
4750 후기(리뷰) 운수오진날 정주행 후기 4 11.30 628
4749 후기(리뷰) 영화 <1승> 뻔할거라 생각해서 기대없이봤다가 재밌게 본 시사 후기ㅋㅋㅋ 2 11.29 407
4748 후기(리뷰) 나 이제 승헌오빠하면 생각나는 작품이 히든페이스가 될 거 같아 ㅠㅠ(노스포) 11.29 317
4747 후기(리뷰) 옥씨부인전 시사회 보고왔는데 4 11.29 1,312
4746 후기(리뷰) 옥씨부인전 시사회 보고 나옴 스포x 4 11.28 907
4745 후기(리뷰) 모아나2 후기 / 쿠키1개 (엔딩크레딧이후 쿠키없음) 4 11.27 456
4744 후기(리뷰) 선업튀 상플 savior 62 ( 태초 솔선이 서로를 만났다면?) 6 11.27 857
4743 후기(리뷰) 히든페이스 강스포 ㅈㄴ섞인 긴후기.... 그냥 모든게 다 스포 5 11.27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