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저 세무사만큼은 흑막 맞을거같아서 (알고보니 횡령좀 하려던 사람이었대요 이정도 아닐거같음) 세무사가 악역이 맞다면 301호와의 만남의 결과가 해피는 아닐거같음
더군다나 301호 대사에 남자잘못만났다라는 말 + 실제로 잘못만나서 고생했던 과거가 있던 사람이라 301호랑 텐션이 있다는게 그닥 좋은 시그널로는 안보임...
세무사는 애연이 자신을 의심하고 있다는거 때문에 전전긍긍하고 있는 상황에서 301호가 애연과 친한 언니동생사이라는거 알고 의도적으로 접근하고 301호는 세무사가 좋은사람인 줄 알고 관계가 형성되는거 아닐까?
그리고 인감을 세무사가 들고있고 건물 각서는 딸이 지금 들고있는 상황에서 엄마가 저 각서 보고 극대노한다는 얘기가 있어서 이 말은 엄마도 각서의 존재를 안다는거고, 건물이 엄마와 딸한테 넘어간 이상 세무사가 자기멋대로 건물 갈취가 안된다는거 알고 저 둘 해하려다 오히려 301호가 휘말릴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이...
근데 이렇게 생각해도 아빠가 일단 돈을 어케많이 벌게된건지는 모르겠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