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은 '아없숲'을 이끌어가는 악역 성아 역의 배우 고민시도 언급했다. "연기가 정말 최고다. 사이코패스 연기가 막상 해보면 쉽지가 않다. 나쁜 놈이 나빠지게 된 동기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냥 사이코패스라 사이코패스다. 저는 (고민시의 연기를) 보면서 몰입이 깨지거나 이상하다고 느낀 적이 한 번도 없다. 오히려 섬뜩하고, 무슨 짓을 할지 생각하게 됐다. 그러면 연기를 엄청 잘한 게 아닐까. 너무 잘했다. 저는 리딩 때부터도 지환이와 너무 잘한다고 얘기했다. 원래 고민시 배우가 누군지 알고 있었지만 '쟤는 누군데 저렇게 잘해'라고 했다."
또한 고민시의 연기가 "멋있고 섹시했다"며 "저도 고민시에게서 (촬영이) 어땠는지 질문에 대한 답을 들어보고 싶다. 되게 간절했었던 것 같다. 후반부에 갈수록 고민시가 표정을 짓는 모습,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를 보면 온 힘을 다하는 게 느껴진다. 너무 찬사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접 본인에게 칭찬해 주긴 쑥스럽다. 저는 낯가림이 심한 사람이다. (고민시와) 연락을 하는 사이도 아니다"라며 "인스타 댓글이라도 남겨볼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안친해서 직접못말한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