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ost가 아니라 바에서 흘러나온 음악처럼 작게 들리는데
그 씬에 몽환적인 멜로디도 가사도 너무 찰떡이야
(가사 가져오고 싶었지만 영어가사라 ㅋㅋㅋ 네이버에서 각자 검색하면서 들어보자 ㅋㅋ)
8화에선 선재 시점으로 들으면
언제나 갑자기 선재의 인생에 뛰어들어오는 첫사랑 솔이는 항상 미스테리하면서도 꿈같은 사람이겠지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사랑이니까
14년동안 소식도 모르고 얼굴도 못 보고 잊겠다 맘 먹었다가 보고 싶어 가슴이 터질거 같은 미칠거 같고 그렇게 선재는 그렇게 살았을텐데 다시 예고도 없이 나타나 선재 맘을 흔드는 첫사랑... 그리고 같이 있는 그 순간이 꿈인가 싶었을거야
14화에서 솔이 시점으로 들으면
내가 사랑했던 그 소년.. 비를 싫어했지만 날 처음 만날 날 비가 와서, 비 오는것도 싫지 않다는 내 사랑. 잘 자라고 행복하기만을 바래 그 소년의 인생에서 날 지웠는데... 그래서 다시 못 볼거라 생각했고 꿈에서나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하필 그애와 함께 했던 그 바에서 다시 만났네.. 내 사랑이 내 바램처럼 잘 살고 있어서 행복해야 하는데 가슴은 아파와
사실 노래 가사는 선재 시점이 더 맞긴 한데 노래 가사와 분위기가 그 씬에 너무나 완벽하게 어울리더라 진짜 선곡 넘 완벽해
시간되는 수범이들 노래 꼭 들어봐라
(이거 노래 제목 물어봤는데 알려준 수범이 진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