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애 넘치는 천재 여주의 완벽한 성장기이자
자연에 매료된 인간들이 자연을 찬양하고 끝내 길들이는 이야기였음
여기서 중요한건 정복같은 방자함이 아님
교만한 사람은 절대 못하는 이야기였어
이 부분이 이 영화를 재밌게 만들어줌
따뜻한 시선의 영화고
영화가 긴편인데 통으로 자연과 사람에 대한 찬가같았음
진행 과정에 필요한 클리셰는 따르면서 토네이도가 워낙 강력하니까 진부하지 않음ㅋㅋㅋㅋㅋ
위급한 상황에 키스하고 앉았는 씬이 없어서 좋았다ㅋㅋㅋㅋㅋㅋ
가족과 같이 봐도 좋은 영화고,
극장 아니더라도 여름에 한 번은 봐주면 좋겠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