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는 누군가에게 기울어질 수 밖에 없다
누군가가 누군가를 의지하든 주려하든 기울어질 수 밖에 없지
특정 부분에서 관계의 기울어짐은 당연히 나타난다고
하지만 서로가 기울어져서 중심을 맞춰지는건 기울어지지 않음으로 나아가는 동등된 온전한 사랑일 수 있다
이 드라마 속 커플들의 사랑을 보면 개개인들이 각 상대에게 내 결핍을 채우기 위해 혹은 채우기 위해 기울어져 있는데 서로서로가 상대방으로 기울어져있어서 동등된 느낌을 주더라고
사람의 결핍은 당연한것이고 그 결핍을 채워가는 사랑은 동등된 관계로 나갈 수 있다
작가님이 사랑과 사람 관계를 바라보는 시선이 참 따수워
매우 어렵고 매우 이상적이지만 그 방법론은 꽤나 현실적이고
하지만 다시 이상적이지 ㅋㅋㅋ 허나 추구해야할 가치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