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도 아빠 빚 때문에 아빠를 본적이 없었고

그 때마다 조폭으로 은하네 집은 시끄러웠어

어린 현우는 이 사연을 이미 알고 있었어

그러니 은하에게 조폭이 오면 쓰라고 양말 귀마개를 만들어주었겠지

은하하고 몇살 차이 안나는 어린 소녀가 

아빠 빚 때문에 몸 팔릴 위기를 본다

지환인 그걸 보며 넘길 사람이 아니지

어린 소녀가 야옹머니에 끌려올때마다 

혹시 은하인가 싶어서 다 지손을 거쳐서

아버지의 잘못으로 억울하게 끌려온 

어린 20대 10대 아이들 돈 변제해준건 아닐까

그래서 그 때 탕감해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억 못한다는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때가 있다

그나저나 저 야옹머니 볼때마다

여성전용 대부업체가 떠오른단말이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