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모용이 왜 굳이 죽어야 하냐고 얘기하니까 덤덤하게,
"국가와 민족을 위해? 우리 하는 일이 그거잖아. 그러라고 나라에서 월급 주는 거야. 유사시 니 목숨값으로.", "덕분에 우리 선배들이 목숨 바쳐가며 지켜오던 거 전부, 저 새끼들 아가리에 털어 넣어 주게 됐네?" 이러는데 그거 듣고 최국장이 연모용한테 말 곱게 안 나오는 것도 이해는 됨...
그리고 특히나 가족같던 선배들도 목숨 바쳐서 일을 해왔고 자기도 그걸 당연시 생각하는 게 너무 잘 보여서 다시 보니까 기분 이상하더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