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은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파친코' 시즌2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대단한 일을 하는 게 아니라 역할에 충실했다. 이 여자는 못 배웠고, 정말 가난했지만, 천박하지 않게 살아간다. 그런 강인한 여자를 표현하게 돼서 좋았다"며 극 중 노년의 선자 역할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어 "아들로 나오는 소지 아라이에게 물어봤다. 자이니치의 삶에 대해서"라면서 "걔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이 울었다. 역사의 뒷이야기를, 실제 이야기를 듣는 게 너무 감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의 삶에 대해 우리가 너무 몰랐다. 몰랐던 시대를 살았다. 우리가 역사 시간에 배운 것 이외에 듣고 배울 수 있었다"며 이 작품의 의미를 설명했다.
https://naver.me/G7VDCnu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