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에 선자를 처음 볼 때부터 단순히 사랑 이상 감정으로 다가가면 좋겠다 했다. 자신과 같은 결의 인간. 강인함을 보고 첫눈에 반한거라 해석했다. 사랑 아니고 ‘가지고 싶다. 소유하고 싶다’로 시작해서 그 감정을 이어왔다”면서 “그 시대에 남녀가 서로 이해하기 힘들고 그럴 필요성 없고 감정 토막난 세대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자를 이해하기 보다 내 감정 우선이고 ‘내가 그렇게 하고싶으면 하는 것’이다. 더 많은 걸 가질수록 나의 존재가 희미해지면서 선자에 집착했다”면서 “지금 시대에 한수가 있다면 좋은 평가를 들을 순 없다. 그거는. 가정을 (저버린 것이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이민호는 또 “(한수를 연기하면서) 욕망이 순수해지고 솔직해지려고 했다. 매신 (한수가) 뭘 원하는걸까에 집중했다. 지금 시대적관점에서 보면 한수가 이해하기 힘들고 비도덕적일 수 있지만 불필요한 에너지 쓰기보단 합리적으로 행동하려 했다”고 이야기했다.
잡담 파친코 이민호 고한수캐릭 설명 너무 딱이다 완전 공감
598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