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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씨네21] '빅토리' 이혜리X박세완X조아람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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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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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세기 말, 거제상고에 재학 중인 필선(이혜리)과 미나(박세완)는 동네에서 알아주는 춤꾼이다. 가수 엄정화의 백댄서가 되려면 안무실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필선은 전학생 세현(조아람)을 내세워 치어리딩부를 창설한다. 어쩌다 모여든 9명의 부원들을 보고 있노라면 그야말로 오합지졸, 얼렁뚱땅, 좌충우돌, 우당탕탕이다. 짜장면과 비빔밥을 맛있게 먹는 게 최대 행복인 시절, 순박한 청소년들은 서로의 웃음소리만으로 데굴데굴 웃는다. <빅토리> 프리미어 시사 이후 인터뷰가 진행될 공간에 들어서자 저 멀리서 배우 이혜리, 박세완, 조아람이 서로의 얼굴을 부비며 머리를 매만져주고 있었다. 완두콩 세알처럼 똑 붙어 있는 얼굴들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푸하하 웃어버렸다. 어쩌면 모두가 <빅토리>의 무해한 세상 안에서 데굴데굴 웃던 시절로 돌아가고 있는지 모르겠다.



- 개성 강한 고등학생의 성향을 파악하는 게 중요한 과업이었을 것 같다. 각 친구들을 어떤 인물로 바라보았나.
= 이혜리_필선이는 정말 멋진 친구다. 하고 싶은 게 명확하고 친구들간에 의리도 있다. 그래서 주변 친구들에게 워너비로 떠오른다. 선망하고 싶은 언니 느낌이랄까. 그런 부분을 살리고 싶었다. 영화에서 필선이는 살짝 삐딱한 자세를 취한다. 워낙 힙합을 좋아하고 오버사이즈 핏을 즐기는 성향 때문에 그런 태도가 자연스레 나올 거라 생각했다.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구석이 있지만 그 괴팍하고 서툰 면들이 사람들에게 미워 보이지 않게, 이 나이대에는 다 그럴 수도 있다고 이해할 수 있게 보여주고 싶었다.
= 박세완_필선이가 멋진 친구라면 미나는 자기가 멋지다고 생각하는 친구다. (웃음) 필선이는 꿈이 명확해서 그걸 이루기 위해 직진하지만 미나는 아직 뚜렷한 꿈이 없다. 포부가 없는 것과는 다르다. 현재 주어진 행복에 만족해하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생활이 너무 즐거운 거다. 교실에서 언니인 것도 너무 좋고. 그래서 미나가 필선이를 그렇게 응원해줄 수 있는 거다. 자존감이 낮은 친구가 아니기 때문에. 미나만의 귀여운 허세와 사람들 앞에 나서고 싶은 마음을 알아채주려고 노력했다. 이러한 지점을 껌이나 사탕, 걸음걸이나 딱풀 앞머리 같은 걸로 표현해보려 했다.
= 조아람_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세현의 매력에 푹 빠졌다. 어린 나이에도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게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축구선수인 오빠 때문에 전학을 자주 다니지만 그 상황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 그 안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좋아하는 치어리딩을 끝까지 이어나간다. 이게 정말 성숙한 면이라고 생각했다. 비록 거제에 전학 온 초창기에는 친구들과 물과 기름처럼 잘 섞이지 못하지만 어느 순간 이들과 하나 되는 모습을 보면서 무척 뭉클했다. 그런 세현의 감정적 변화를 잘 그려내는 게 중요할 거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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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득 9명의 친구들이 다 모인 날의 분위기는 어땠을까 궁금해진다. 처음 대본 리딩하던 날을 기억하나.

= 이혜리_첫 리딩은 거제상고 밀레니엄 걸즈만 모여서 진행했다. 그 당시 일정 문제로 세완이 없었다. 총 8명이 한자리에 모였는데 워낙 초반이라 다들 자기 사투리 연기하기에 바빴다. 여유가 전혀 없었다. ‘어떡하지? 우리 이거 잘해낼 수 있을까?’ , 걱정도 많았다. 그렇게 리딩을 우리끼리 반복하다가 나중에 모든 캐스트가 모이는 전체 리딩날이 왔다. 그런데 그사이에 우리가 실력이 정말 많이 늘어 있더라. <빅토리>도 그렇지 않나. 치어리더부 아이들이 좌충우돌, 얼렁뚱땅 목표를 이뤄나가는데 우리가 그랬다. 결국 자기 몫을 해내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전체 리딩이 끝나고 막 울었다. 그냥 눈물이 났다. 우리 모두 사투리를 연습하는 과정도 영상으로 찍어놨다. 언젠가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날이 오면 좋겠다.
= 박세완_이 과정 자체가 밀레니엄 걸즈 같다. 전혀 모르던 친구들이 몸을 부딪히고 가까워지더니 어느새 진짜 시나리오 속 인물들이 된 거다. 첫 촬영날을 영영 잊지 못할 것 같다. 갑자기 머리가 짧아진 친구, 몸무게를 증량해온 친구, 안경을 쓴 친구 등 각자 캐릭터에 맞게 자신을 맞춰온 모습을 보고 이제부터 진짜란 생각이 들었다.



- 사투리 연기의 경험은 어땠나.
= 이혜리_험~난했다. (박장대소) 그래도 그런 댓글들이 힘이 됐다. ‘저 경상도 사람인데 사투리 자연스러웠어요.’ 이 한마디를 본 순간 그간 공 들인 시간을 인정받은 것 같아서 너무 행복했다.



- 영화 초반 필선과 미나는 환상적인 펌프 콤비를 선보인다. 서태지의 <하여가>를 배경음악으로 한 화려한 기술과 댄스에서 엄청난 연습량이 짐작됐다.
= 이혜리_<하여가>가 그 시절에 상징적인 노래이기도 하고 이 장면이 영화를 열어주는 만큼 잘해내고 싶었다. 펌프 기계에서 난생처음 춤을 춰봤다. 그런데 너무 무서웠다. 춤을 익힐 때까지만 해도 힙합 장르에 맞춰 파워풀하게 온몸을 쫙쫙 뻗었는데 기계 위에 올라서니 높이도 높고 폭도 생각보다 좁았다. 서로에게 부딪혀 떨어질까봐 무서웠다. 나도 모르게 동작이 조금씩 소심해졌다.
= 박세완_반복이 답이었다. 그것밖에 없었다. 아침에 나와서 늦은 밤까지 펌프를 계속했다. 그러고 나니 익숙해져서 장면을 완성할 수 있었다. 나는 펌프가 처음은 아니다. 어릴 적 유행 끝물에 해본 적이 있다. 촬영으로 거제에 머물 때에도 오락실에 가서 연습했다.
= 이혜리_몇점 나오는데?
= 박세완_당연히 A 나오지.
= 이혜리_뭐야, 그럼 나도 갈걸!



- 필선과 미나의 호흡은 치어리더 동아리를 홍보하기 위해 각 교실을 순회하면서 힙합 공연을 선보이는 장면으로도 이어진다. 듀스의 <나를 돌아봐>와 디바의 <왜 불러>가 1999년의 향수를 일으켜서는 어느새 발박자를 맞추게 된다.
= 박세완_<나를 돌아봐>는 모자 잡는 것, 돌리는 것, 던지는 것부터 시작해야 했다. 힙합을 멋지게 선보이면서도 따로 계산하고 염두에 둬야 할 것들이 정말 많았다. 디바의 <왜 불러>는 개인적으로 새로운 경험이었다. 중간에 뮤직비디오 형식이 나오는데 지금까지 카메라에 눈을 마주치고 연기해본 적이 없어서 어색했다. 혜리는 카메라도 자연스럽게 응시하는데 나는 나도 모르게 눈을 피하더라. (웃음)
= 이혜리_<나를 돌아봐>는 동작부터 높낮이가 계속 달라져서 일어났다 앉았다를 반복해야 한다. 체력적으로 쉽지 않았다. 무엇보다 동작이 간단하다 보니까 못하면 못하는 게 그대로 드러나서 문제였다. 무대에 오를 때 요령이나 제스처로 춤을 잘 추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방법이 있다. 그런데 <나를 돌아봐>는 기본동작을 베이스로 하기 때문에 정말 잘 춰야만 잘 추는 것처럼 보인다. 지금까지 모든 커버 경험을 통틀어 제일 어려웠다.
= 조아람_이 둘이 교실 순회를 하는 동안 세현은 그 모습을 복도 밖에서 창문 틈으로 지켜봐야 했다. 그 시점까지만 해도 세현은 필선이를 견제해야 하는 입장인데 자꾸만 조아람 본체가 튀어나오는 거다. (웃음) 나도 모르게 소리 지르고 환호했다. 너무 멋있었다. 언니들을 보면서 나도 힙합을 하고 싶어졌다.



- 치어리더부 지원자로 오디션장이 문전성시를 이루면서 두 친구의 홍보는 성공적인 결과를 거둔다. 괴짜스럽지만 귀여운 친구들의 오디션 장기자랑을 지켜볼 때 웃음을 참는 게 힘들진 않았나. 그 시절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있는 기묘한 아이들의 모습이 그대로 구현돼 있다.
= 조아람_실제로 오디션을 촬영하는 날까지 친구들의 장기자랑을 한번도 보지 못했다. 감독님이 일부러 못 보게 하셨다. 오디션 장면에 나오는 우리 반응은 모두 찐이다.
= 박세완_터보 춤을 추던 박효은 배우를 보면서 우리가 모두 소리 지르고 웃지 않나. 그게 다 실제 반응이다. “오우 각기춤~!” 원래 시나리오에 없는 대사들이다.
= 조아람_순정(백하이)이가 안경을 벗고 춤추는 장면도 너무 귀여웠다. 순정이가 춤추는 동안 모르쇠하는 반응도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나온 아이디어였다.
= 이혜리_다만 우리 셋이 팀원으로 누구를 뽑을지 결정하면서 신경전을 벌여야 하는데 대사가 “합격!” “불합격!”으로 단조로워서 어떻게 하면 변주를 줄 수 있을지 고민이 컸다. 조금씩 강도를 높여나가는 방식으로 차이를 주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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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 현장 분위기가 무척 화기애애해 보인다. 여느 여고의 풍경과 비슷해 보이는데.

= 박세완_진짜 그랬다. 특히 <빅토리>에 밤 신이 많지 않아서 아침 일찍 만나 저녁쯤 헤어졌다. 우리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정 자체가 고등학생 같았다. 그런데 쉬는 시간의 텐션이 다르다. 내가 사진 찍은 게 하나 있는데 혜리가 축 처져 앉아 있고 그 옆에 다른 밀레니엄 걸즈 친구들이 하하호호 웃으며 서 있다. (웃음)
= 이혜리_(갑자기 인자한 미소로) 그냥 내가 그 사이에 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보다 행복한 그 친구들을 보는 게 좋다. 멀리서…. 예전엔 선배님들이 우리끼리 놀라고 하실 때 서운했는데 이젠 내가 그렇다.
= 박세완_나는 그 마음이 이제 너무 이해돼서 얼마 전에 <땐뽀걸즈> 이주영 언니한테 연락했다. 내가 언니의 힘듦을 몰랐다고 하면서. (웃음)
= 이혜리_나도 이제 소진 언니의 마음을 안다. 언니 사랑해….



- 조아람 배우도 이렇게 많은 또래와 촬영을 한 건 처음인데.
= 이혜리_아람이는 늘 밀레니엄 걸즈 친구들 중심에 있다.
= 조아람_또래 배우들과 학교물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빅토리>로 그 소원을 이뤘다. 우리 로케이션이 모두 아름다운 지역을 배경으로 해서 놀러갈 곳이 많았다. 그래서 무리를 지어 디저트 먹으러 갈 사람들은 카페에 가고, 쉬고 싶은 사람들은 조용히 쉬고, 또 맛집 좋아하는 사람들은 맛집에 갔다. 때에 맞춰 그룹을 이뤄 이동하며 놀러다니는 게 진짜 고등학생 같았다.



- 이렇게 시끌벅적 왁자지껄한 9명의 친구들이 치어리딩으로 하나되기가 쉽지 않았겠다. 지금 3명인데도 정신이 없다. 어떻게 합을 맞췄나.
= 박세완_9명이 두 그룹으로 나뉘었다. 습득이 빠른 반과 잘 따라가지 못하는 반. 나와 혜리는 후자였고 아람이는 전자다. 몸이 내 마음대로 따라주지 않으니까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 하루는 정말 나한테 화가 나서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내가 잘 못하면 9명이 테이크를 다시 가야 하니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했다. 그때 혜리가 나한테 와서 이렇게 말했다. “지금 안될 것 같지? 내일 돼. 내일 안되잖아? 모레 돼. 어떻게든 돼.” 정말 필선이 같은 말 아닌가?
= 이혜리_걸그룹을 하면서 말도 안되는 일정에도 무대를 서봤다. 이런 상상을 한 적도 있다. ‘그냥 해내버리지 말까? 한번 크게 망하면 이런 무리수가 좀 덜하지 않을까?’ 근데 또 카메라가 돌아가면 해낸다. 해내고야 만다.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된다. (웃음)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말해준 거다. 지금 당장 안되는 것에 너무 스트레스받지 않길 바랐다. 어쨌든 오늘 내가 이만큼 다져두었으니 내일의 나는 더 낫지 않을까.
= 조아람_모두가 온 마음을 다했다. 9명이 전부 긴 시간 동안 쌓아온 것을 모조리 쏟아냈다. 촬영 기간도 여름 즈음이어서 땡볕에서 치어리딩을 하는데 나중엔 탈수 증상까지 왔다. 그래서 소금을 막 찍어 먹었다. 우리가 이렇게 노력했는데 결과물이 잘 안 나오면 그것만큼 속상한 게 없을 것 같아서 정말 초인적인 힘으로 해냈다. 아마 모두가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결국엔 모두 해내더라, 혜리 언니 말처럼. 그게 우리 자체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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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 응원을 전하고 싶은 장면


이혜리 : 아버지와 묵은 갈등을 풀어가는 장면에서 필선은 무뚝뚝하지만 유약하고 서글프지만 행복해 보인다. “밥상에서 아빠한테 삐친 장면 이후 연달아 이 장면을 찍어야 해서 연결이 잘될까 걱정이 앞섰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필선이는 아직 청소년이다. 복잡한 감정이 그를 침투하지만 그럼에도 단순하고 명확한 자기 생각을 안고 있을 거라 믿으며 연기했다.”


박세완 : 친구 필선을 배웅하는 버스터미널에서 미나는 타고난 다정함을 전한다. 아마도 둘의 우정은 따뜻한 미나를 토양 삼아 자랐는지 모른다. “후반부에 촬영한 장면이라 친구들과 우정이 쌓인 뒤였다. 그래서인지 혜리와 눈만 마주쳐도 눈물이 났다. 미나가 필선을 좋아하지만 박세완도 이혜리를 정말 좋아한다.”


조아람 : 누구 동생이 아닌, 자기 이름 세 글자로 존재하고 싶은 세현은 친구들의 힘을 받아 자신의 삶을 확장한다. 이름 모를 해방감을 고양시키는 장면. “밀레니엄 걸즈 친구들에게 ‘동현이 동생 그만하라’는 말을 듣기 전까지 세현은 문제를 인지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친구들 덕분에 세현이도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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