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에서 없었다가 갑자기 7화에 생긴
어린이병동 이벤트 포스터를 보며 드는 생각
조폭소시지 사건이 터지고 홀로 책임지기 위해 영상을 올리는 은하. 그 마음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은하는 수요일 봉사활동을 잊지 않는다
지환은 은하의 이 예쁜 마음이 더 눈에 갔을런지 모른다
7화 우유 사건 이후로 가지 못한 수요일 봉사활동
더이상 봉사활동을 오지 못한 은하를 대신해
병원측에선 인형극과 마술쇼를 준비하지만
그져 미니언니의 놀아줌을 마냥 기다리는 아이들
누군가의 인형극도 마술쇼도 아닌
함께 그림 그리고 웃으며
미니언니의 구현동화를 기다려온 아이들
은하의 따수움 말 한마디
해맑은 인사
따수운 손인사
은하는 이미 알고 있었을런지 모른다
그 어떤 놀이 컨텐츠보다 지속적으로 함께 해줌이
현우오빠의 사소한 놀아줌이 그녀에게도 큰 위로가 되었기에
그 미소로 그 웃음으로 그녀가 버텨왔기에
그 함께함을 아이들에게 주는거라고
이 드라마는 말하는 지도 모른다
아이들은 컨텐츠와 놀이 방식이 아닌
비싼 장난감의 유무가 아닌
함께 놀아주는 사람들의 마음을 알아볼 뿐이라고
아이들은 지속적인 애정과 사랑을 바라며
그 사랑을 먹고 자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