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만에 다시 나타나 “오늘밤 겉이 있자고 너랑 나랑“
이 한마디로 선재 마음을 마구 마구 요동치게 하고
하지만 뜨밤은 아니고, 집에 안 가겠다고 하니...
또 다시 기대하게 되는 맘
솔이도 나를 다르게 보는 걸까 솔이 마음이 변한걸까
방어기제로 히어로 때문이냐고 물어보니 아니라네
그럼 혹시나 싶어서 두근거리는 마음 다 잡으면 물어보니
“죽을까봐”
결국 자길 거절했던 19살 솔이의 그맘 그대로구나 싶어서 상처받는 선재
가겠다는 솔이에게 결국 매달릴 수 없는 선재의 마음
“가지마”
내내 눌러왔던 선재의 마음
이성으론 솔이와 함께 있으면 안된다는 걸 알기에 계속 솔이를 보내려고 했지만 사실은 간절하게 솔이와 함께 하고팠던 선재의 진심
상처 받았을때 결국 터져나와 버린 그 진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