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딩을 여성관객이 주공략층인 여성청춘물의 소재로 삼는다?
여자애들이 같이 으쌰으쌰해서 할 수 있는게 얼마나 많은데...ㅠㅠ
야한옷 입고 춤추는걸 상상해서 이상하다는게 아니라 치어리딩 자체가 남성스포츠의 부산물처럼 느껴지는게 사실이잖아
차라리 브링잇온처럼 치어리딩이라는 남녀혼합 스포츠종목이 있고 거기서 치열하게 승부를 겨루는 내용이면 괜찮았을거임
근데 남자는 축구하고 여자는 응원하고.. 이게 현실이고 여기에 추가적인 서사가 덧붙었다고해도 요즘 시대의 여성들이 관심갖거나 몰입해서 볼만한 소재인가 하면 전혀...
그렇다고 우리나라 여자들이 학창시절에 치어리딩 한번쯤은 경험해봐서 옛날엔 그랬었지 추억 되살릴겸 보러갈것도 아니고
왜 하필 치어리딩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