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에이트 쇼'는 지난해 상반기 주·조연 등 배우 캐스팅을 완료하고 크랭크인에 들어가 반 년 동안 촬영했다. 통상적으로 드라마 제작사는 주연을 캐스팅한 직후부터 방송국·OTT 등과 접촉해 편성을 논의한다. 이를 감안하면 '더 에이트 쇼'는 1년 반 넘게 표류하고 있다가, 마침내 방영할 곳을 찾게 된 것이다.
'더 에이트 쇼' 주축 투자는 롯데컬처웍스가 맡았다. 드라마 제작비는 240억원 이상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8부작인 만큼 회당 30억원이 넘는 비용이 들어간 셈이다. 문화콘텐츠 투자 업계에 따르면 현재 드라마 평균 제작비용은 회당 13억원 가량 된다. 평균을 한참 웃도는 고비용이 투입된 작품인 것이다.
드라마가 OTT·방송국 독점 작품으로 편성될 경우, 일반적으로 매입처는 저작재산권(IP)을 보유하고 대신 제작비에 일정 수준의 마진을 얹어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진율은 통상 20% 내외며, 신규 가입자를 끌어올 가능성 등을 고려해 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표류 기간이 길어 협상 주도권은 넷플릭스가 쥐고 있던 것으로 파악된다. 롯데컬처웍스 등 투자자가 얻게 될 총수익률도 이 마진율과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240억 든 드라마 '더 에이트 쇼', 넷플릭스로 간다 - 딜사이트 (dealsite.co.kr)
별물은 근데 제작사가 IP보유하고 팔고 싶어해서 협상 어떻게 될지 모르겠음 정안되면 더에이트쇼처럼 하는 방법도 있긴 있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