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옛날 예능들만 봐도 한국사람들은 옛날부터 사람들 엮는거 좋아했어서 머글들도 작품 같은거 볼 때 망붕 대체로 한단 말이야
근데 머글 망붕은 딱 눈에 보일 때, 그러니까 작품 방영중이거나 그거랑 관련해서 후속 예능이 나온다던지 딱 그때만 둘이 잘 어울린다~ㅋㅋㅋ 이런식으로 한마디씩 얹고 자기 현생 살러 가는데
망붕하는 덬들은 원래 덕질이 일반적인 취미생활과 달리 ㅈㄴ 딥하게 파는 것처럼 망붕도 ㅈㄴ 딥하게 파는거임 꽂히는 순간 두 배우의 A-Z까지 파묘해서 끼워맞추고 몇년씩이나 물고 늘어지고
근데 이게 방송사측에서는 머글식 망붕을 생각하고 그런 홍보물 만들어내니까 머글도 망붕도 방송사측도 별생각 없는데(망붕은 오히려 좋아하겠지) 결국 일반 덬들만 고통받게 되는거임 ㅋㅋㅋㅠㅠㅠ
그거 보고 망붕들은 신나서 자꾸 양지로 기어나오고 머글들은 그냥 일반적인 드립이겠거니 하고 가볍게 좋아요 누르고 넘기고 방송사는 그거보면서 아 이게 홍보효과가 있네 싶어서 더 만들고...
되게 안좋게 시너지가 나는 느낌임 ㅋㅋ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