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 선재는
그냥 생각만 해도 아파
짝사랑 하나로 자기가 잘못한 건 하나도 없는데 죄책감으로 영혼이 죽어가던 사람
34-1 선재는
아름다운 추억 다 가지고 혼자만이지만 첫키스 추억도 있고
솔이 몸보신도 시켜주고 좋은 기억은 있는데 결국은 ㅠㅠ
34-2 선재는
계속 흔드는 솔에게 마구 흔들려서 한발짝 내딛을때마다
뒤로 도망가는 솔을 잡지도 못하고
매번 배려만하다가 처음으로 맘이 통해서 14년만에 행복해졌는데 ㅠㅠ
그래서 아프긴 태초 선재고
짠하기는 34-2선재라서 둘 다 마음 쓰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