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내 처지가 한심해서 자신감 팍 떨어져있는데 안그래도 불편하게 엄마친구들한테 둘러싸인 상황에서 남도 아니고 엄마가 상처주니까 더 상처받는거ㅜㅜ
엄마는 엄마 입장만 말하고 나도 화내는 엄마가 이해 안되지만 나는 나대로 힘들어서 엄마한텐 딸인 내 마음 좀 헤아려달라고 짜증내는데 결국 다 커서 엄마한테 화내는 자신이 또 한심해보이고 아무렇지 않은척 일부러 회피하면서 웃다가 결국 승효가 한마디 하니까 바로 툭 울어버리는 그런 감정이 다 너무 공감갔어ㅠㅠㅠ